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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19득점'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첫 승


[아시아컵 한국 116-55 카자흐스탄]8강 진출 유력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 첫 승을 수확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누하이드 나와필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아시아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16-55로 이겼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전에서 패해도 3위로 8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과의 첫 경기에서 침묵했던 가드 이정현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으로 살아난 것이 승리 원동력이었다. 허웅도 3점슛 3개 포함해 13득점, 김선형 15득점, 이승현 14득점 5리바운드, 오세근과 임동섭이 각각 10득점을 해냈다. 박찬희는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오세근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득점에 성공하며 18-15로 앞선 한국은 2쿼터들어 이정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카자흐스탄의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50-26으로 전반을 여유 있게 끝냈다.

한국은 3쿼터에서 빠른 공격 전개로 카자흐스탄의 혼을 뺐다. 김선형의 3점슛 등 득점이 계속 터졌고 80-37까지 앞섰다. 사실상 경기 승패가 갈린 시점이었다.

여유가 생긴 한국은 전준범, 양홍석 등 고른 선수 기용으로 체력 보완에 나섰고 김종규가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팬서비스도 선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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