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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본격 시간여행 시작…좌충우돌 롤러코스터 쾌감


김재중, 고등학교 시절로 타임슬립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맨홀'의 본격적인 시간여행이 시작됐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의 본격적인 시간여행기가 그려졌다.

지난 1회에서 봉필은 28년간 짝사랑한 수진(유이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온 동네를 휘저으며 요절복통 사건사고를 일으켰다. 봉필은 수진에게 고백하기 직전 맨홀에 빠져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난데없이 고등학교 교실에서 눈을 뜬 봉필은 고교시절 공포의 대상이었던 독일어 선생 '게슈타포' 뿐 아니라 10년 전 똘벤져스 멤버들 수진, 진숙, 석태와 조우했다.

10일 방송된 2회에서 봉필은 과거에 발생한 굴욕적 사건에 대한 리벤지 혈투(?)를 벌인다. 그 시절 첫사랑 교회 오빠와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수진의 모습을 지켜보는가 하면, 교회 오빠와 불꽃 튀는 눈싸움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맨홀'은 하늘이 내린 백수 주인공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 여행을 그린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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