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동하, 살인마 된 슬픈 사연…이유는 김홍파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수상한 파트너'에서 정현수가 살인마가 된 이유는 김홍파 때문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정현수(동하)가 살인마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그 시작을 열게한 인물은 바로 장무영(김홍파) 검사장이었다. 그런 이유로 장무영 지검장은 조사를 받고 있었던 정현수를 외부로 빼돌렸다.

노지욱(지창욱)은 장무영이 정현수를 데리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은봉희(남지현)는 "희준이가 살해된 곳, 내가 살았던 곳 그곳으로 가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고 실제로 장무영은 장희준이 죽은 곳으로 정현수를 데리고 가 폭행했다.

장무영이 죄 없는 아들이 죽었다는 것에 분노하자 정현수는 "당신 아들은 죄가 없을지 모르지만, 당신 때문에 소영이가 죽었다"라며 "당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 당신이 소영이를 짓밟았던 개자식들 풀어줬기 때문이다"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정현수는 "당신 아들을 죽인 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이었다"며 "하지만 나중에 알았다. 정당한 복수였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정현수는 "13년 전 어떤 여자애가 한 명 있었는데 짐승같은 놈들 때문에 크게 다쳤다. 당신이 담당 검사였고 그 자식들 다 풀어주고 그 사건 자체를 덮어버렸다. 당신은 그 새끼들이랑 그 새끼들 부모 편이었다. 이래도 기억 안나?"라며 분노했다.

정현수는 그때 처벌받지 않은 이들을 찾아가 직접 복수를 했던 것이다. 이로써 정현수가 왜 처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마가 됐는지 그 이유가 속 시원히 밝혀졌다.

"정당한 복수였다" 정현수의 울부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