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구본승 "5년 만에 안방복귀, 박시은과 재회 기뻐"


'훈장오순남' 구본승 "책임감 갖고 연기하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구본승이 '훈장 오순남'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구본승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구본승은 지난 2012년 방송한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극중 성공한 외식사업가이며 타고난 수완가이지만 아들의 교육에 힘쓰는 싱글대디 강두물 역을 맡았다. 아들을 위해 서당을 찾으면서 여주인공 박시은과 인연을 맺는다.

구본승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한 번 작품을 같이 한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했고 마음이 무거웠다. 제게 어떤 기대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캐스팅을 했겠지만 기대를 넘고 싶었다. 책임감을 갖고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쉬는 동안 제 자신을 많이 생각했고 어떻게 투영될지 생각했다. 마음을 붙이고 연기하려고 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시은과 두번째 호흡을 맞추는 구본승은 "5년 전에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박시은과 함께 한다고 했을 때 매우 기뻤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뛰어난 분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열려있는 배우다. 이번에도 작업하면서 한 신 한 신 촬영했을 때 열린 마음으로 받아줘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훈장 오순남’은 주인공 오순남이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친구이면서 스승같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보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담겠다는 기획의도다. 박시은과 구본승 장승조, 한수연 등이 출연한다. '훈장 오순남'은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본승 "5년 만에 안방복귀, 박시은과 재회 기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