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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연인' 황하나, 또 심경글 "난 욕 먹어도 괜찮지만"


황하나, SNS 계정 다시 공개로 전환…관심 폭주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JYJ 박유천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SNS 계정을 통해 다시 심경을 밝혔다.

황하나는 13일 오후 SNS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고 "아빠와 동생, 엄마 보구싶다. 오늘 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한테만 피해 없었음 좋겠다. 나는 욕 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미니마우스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하나는 박유천과 9월 결혼을 앞둔 사실이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파워블로거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고, 저 좀 그냥 내버려둬주심 안될까요? 진짜 상처가 크네요"라고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또 "1년 동안 사귄 남자도 없고,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랍다. 제가 일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군요, 저도 몰랐던 제 이야기들"이라고 분노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암튼 기사는 헛소문이니까 못본 걸로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황하나가 박유천과의 결혼 자체를 부인한 건지, 아니면 자신의 신상이 공개된 것에 대한 분노인지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일단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결혼이 확인된 상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그룹 JYJ 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해 왔다.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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