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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슈' PD "정준호X신현준, 리얼 '톰과제리' 케미"


탐사 프로그램의 예능화, 28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나를 돌아봐' 윤고운 PD가 색다른 프로그램을 들고 돌아왔다.

28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 2TV '정·신 이슈'는 우리 사회 가장 뜨거운 이슈를 놓고 정준호와 신현준, 두 시민대변인이 여론 탐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윤고운 PD는 "예능화된 탐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27일 오후 윤고운 PD는 조이뉴스24에 "'정·신 이슈'는 기존에 없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도 규정을 내리기 힘든 새로운 작품"이라며 "'그것이 알고싶다' '추적 60분' 등 탐사프로그램을 예능화했다. 굉장히 진지한 주제를 가볍고 말랑말랑하게 접근하고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정준호와 신현준은 프로그램 내에서 MC이자 취재기자로, 사회심리학 실험의 대상자이자, 프로그램을 이끄는 프리젠터로, 또 사회현상을 소개하는 대변인으로 활약한다. 이들은 첫 방송에서 '외모에 열올리는 사회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를 놓고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윤고운 PD는 "외모는 광범위한 이야기다.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부터 각국 정치인들의 이미지메이킹과 실제 실력의 상관관계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다"며 "프로그램은 양쪽의 입장을 듣고 시청자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일부러 웃음기를 많이 뺐다. 덕분에 이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린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다양한 역할로 활약하는 정준호와 신현준은 연예계 유명한 절친. 현장에서 두 사람은 '톰과 제리' 처럼 아웅다웅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윤고운 PD는 "둘이 진짜 안맞더라(웃음).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것 같다"면서도 "워낙 오래된 사이라 가감없이 이야기를 하더라. 캐릭터가 정반대라 팽팽하게 맞서는 느낌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예능적인 노림수로 두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았다. 잘 안맞고 아웅다웅하는 리얼 친구를 찾았고, 비예능인으로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했다. 더불어 두 사람 모두 사회이슈에 관심이 많다. 대중적 친근함도 고려해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신 이슈'는 28일 화요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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