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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시형, 4대륙선수권 개인 최고점 경신
195.72점 받아, 맏형 김진서와 이준형은 다소 부진
2017년 02월 19일 오후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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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피겨 유망주' 이시형(17, 판곡고)가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새로 쓰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시형은 1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30.32점(기술 점수(TES) 64.04점, 예술 점수(PCS) 64.9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65.40점을 받은 이시형은 총점 195.72점으로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174.28점을 확실하게 갈아 치웠다. 쇼프와 프리도 모두 최고점이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해낸 이시형은 트리플 플립도 실수하지 않았다.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착지가 다소 불안했지만 실수 없이 경기를 끝냈다.

맏형 김진서(21, 한체대)는 130.79점(TES 63.95점, PCS 67.84점)을 기록했다. 쇼트 64.26점을 포함해 195.05점을 받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207.34점(2014년 네펠라 트로피)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했지만 빙판에 넘어진 김진서는 트리플 악셀도 싱글 회전 처리했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착지 불안을 보여줬다. 남은 연기는 문제없이 끝냈다. 이준형(21, 단국대)은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착지도 불안했다. 전체적인 힘이 부족했다.

이준형은 프리에서 120.03점(TES 56.11점, PCS 64.92점)을 받아 총점 187.58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고점 203.92점(2014년 주니어 그랑프리 크로아티아 대회)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진서와 이준형은 내주 열리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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