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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임용진, 쇼트트랙 월드컵 6차 금메달


한국, 금 5·은 1·동 2개로 대회 마감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김예진(평촌고)과 임용진(경희대)이 나란히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김예진은 12일(한국시간) 벨로루시 민스크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대회 여자 500m 결승전에서 43초84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 간판스타인 심석희, 최민정 등이 삿포로 아시안게임 준비 관계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대타'로 출전한 김예진은 시원한 레이스로 한국의 취약종목인 500m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더구나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43초959)와 네덜란드의 야라 반커코프(44초903) 등 강호들을 따돌리고 얻은 금메달이어서 의미가 더욱 컸다. 김에진은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5차대회 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임용진은 결승에서 1분26초49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랑스의 티바웃 판코넷(1분26초853)을 가까스로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들어왔다.

한편 김예진,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이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4분19초848로 러시아, 이탈리아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메달 3개를 축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끝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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