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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포츠]'나를 주목하라'…종목별 닭띠 스타


베테랑 1981년생, 떠오르는 1993년생…정유년 닭띠해 맞아 활약 예고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닭의 해를 맞아 스포츠계에는 닭띠 스타들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베테랑 축에 속하는 1981년생, 기량에 물이 오르기 시작할 나이인 1993년생이 닭띠다. 각 종목별로 주목할만한 닭띠 선수들이 즐비하다.

프로야구에서는 신인왕 출신의 삼성 구자욱, NC 박민우가 1993년생 떠오르는 닭띠 스타다. 구자욱은 2015년 신인왕, 박민우는 2014년 신인왕이다. 구자욱은 삼성 왕조의 재건을 이끌 기대주, 박민우는 차세대 국가대표 2루수로 손꼽힌다.

1981년생 중에도 눈여겨볼 선수가 많다. 한화 배영수는 팔꿈치 수술, 재활을 통해 재기를 노린다. 이범호와 김주찬은 우승후보로 떠오른 KIA의 중심축이다. 삼성 윤성환 역시 여전한 팀의 에이스다.

프로축구 선수 중에는 1993년생 문창진과 류승우가 손꼽히는 닭띠 스타다. 두 선수 모두 팀을 옮기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문창진은 최근 K리그에서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강원 FC로 이적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류승우는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에서 뛰게 됐다.

프로농구에서는 띠동갑 가드 대결이 볼만하다. 1993년생 동부 허웅은 2년 연속 KBL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1981년생 모비스 양동근은 손목 부상을 털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프로배구에도 주목할 닭띠들이 많다. 1993년생 중에는 OK저축은행의 송명근과 IBK기업은행의 박정아, 1981년생으로는 KB손해보험 이선규와 IBK기업은행 김사니가 대표적인 닭띠 스타들이다.

골프, 빙상 쪽 닭띠들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박성현은 1993년생 닭띠.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드 여자 세계랭킹 1위 김보름도 1993년생으로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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