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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연맹, 올댓스포츠와 손 잡았다


[이성필기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7일 스포츠마케팅사인 올댓스포츠와 독점마케팅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댓스포츠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 대표팀과 경기 단체를 후원하고 대회, 행사의 운영을 대행한다. 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은 봅슬레이 저변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2008년 이후 컵 대회 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4인승 19위로 가능성을 봤다.

특히 평창 올림픽을 유치한 후 봅슬레이 여자대표팀 재결성 등 평창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경기장(2016년 말 완공예정)이 건설 중이라 메달 가능성도 충분하다.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은 "이번 계약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할 유망주 발굴과 국가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현재 주목을 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이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마케팅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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