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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대표팀 사령탑에 볼프강 하트만 감독 선임


[최용재기자] 대한스키협회는 21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하여 독일출신의 볼프강 하트만(52) 감독과 2012년 12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랫동안 국가대표팀을 맡아온 김흥수 코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혀, 4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 중 볼프강 하트만 감독을 선임했다. 볼프강 하트만 감독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스웨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2012년 FIS(국제스키연맹) 여자 스키점프월드컵 경기국장으로 활동하는 등 스키점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볼프강 하트만 감독은 "선수간의 경쟁과 주기적인 경기력 평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가 집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키점프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유럽으로 출국하여 2개 팀으로 나누어 대회에 참가한다. 월드컵팀 최흥철(32, 하이원리조트), 김현기(30, 하이원리조트)는 스위스 엥겔베르그 월드컵을 거쳐, 겨울시즌 월드컵 중 가장 큰 4힐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대륙컵팀 최서우(31, 하이원리조트), 강칠구(29, 하이원리조트), 박제언(20, 한국체육대학교)은 스위스 엥겔버르그 대륙컵 참가 후 폴란드로 이동하여 자코판 대륙컵에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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