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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킹스밀서 시즌 3승 도전


노스텍사스 우승 '상승세'…리디아고·김세영도 우승후보

[김형태기자]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2연승과 함께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4일 노스 텍사스 대회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어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박인비와 함께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일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선 꼽힌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91만5천51달러로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102점) 부문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그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들 외에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22, 미래에셋)도 호시탐탐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효주(20·롯데), 양희영(26),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은 내심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 선수 중에선 크리스티 커가 요주의 대상이다. 그는 지난 2005년, 2009년,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어 가장 노련한 경기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도 우승후보군에 포함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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