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타이거 우즈, 복귀전서 최악 출발…5오버파 '최하위'


히어로즈 월드챌린지 개막…18명 중 '꼴찌'

[김형태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4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극도로 부진한 모습에 그쳤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인근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즈 월드챌린지 대회 첫날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에 그치며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출전한 18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 우즈는 그러나 실수를 연발하며 최악의 스타트로 고개를 숙였다. 드라이버샷은 괜찮았지만 쇼트게임을 망쳐 성적이 볼품 없었다.

우즈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일이 참 안 풀린 날"이라며 "생각만큼 형편없었던 것 같지는 않다"고 애써 스스로 위로했다.

첫날 부진으로 선두 조던 스피스(미국)와 무려 11타차, 바로 윗순위인 공동 16위 선수들과도 4차타로 벌어졌다. 스피스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의 리키 파울러(미국)는 지난 해 우승자 잭 존슨·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타이거 우즈, 복귀전서 최악 출발…5오버파 '최하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