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대학. 청소년 지적장애인 골프체험학습 개최

[김형태기자] 한국골프대학교는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한국운동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지적장애인 골프체험학습'을 오는 5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골프는 장애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발달에 긍정적 영향 및 재활스포츠로서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실제로 이 학교에는 지적장애 1급인 박지환(21) 군이 경기지도과 1학년에 재학중이면서 일반 학생들과 똑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받으며 치유를 겸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80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골프대학 재학생 서포터즈와 1대1로 짝을 이뤄 골프연습장과 쇼트 게임장에서 골프대학 교수진의 지도하에 골프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한국운동재활협회 지도자들로부터 운동 및 재활 레크레이션을 배우게 된다.

우찬명 총장은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고자 이 체험 학습을 개설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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