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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퀴큰론스 내셔널 3위…우즈 공동 4위


최종일 버디만 6개 쓸어담아…몰리나리 첫 우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달러) 마지막 날 막판 무섭게 스퍼트를 펼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 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전날 공동 16위에서 무려 13계단이 오른 단독 3위로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첫 톱10 진입 성과를 거뒀다.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강성훈은 6번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7·18번홀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끝냈다.

우승 트로피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에게 돌아갔다. 몰리나리는 이날 10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11∼14번홀 버디로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개인 첫 PGA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라이언 아마(미국)가 13언더파 267타로 2위에 올랐고, 관심을 모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이후 약 4개월만의 톱10 진입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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