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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9위


4언더파 66타…선두 스피드 그룹 3타차 추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 TPC 리버 하이랜드(파70, 6천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저스틴 토머스, 스티브 마리노,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오른 김시우는 공동 선수인 잭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를 3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차분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 행진을 벌이면서 무섭게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2번과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5번과 6번홀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낚는데 성공했다.

김시우는 올해 톱10에 4차례 올랐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상태다.

김시우는 경기 뒤 "오늘 전반에 생각보다 편하게 플레이를 못했던 것 같지만 점덤 안정적으로 치다 보니 후반에는 코스도 조금 쉽게 느껴지고 샷도 지난주에 비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주에 아이언 샷이 안 좋아서 많이 연습하면서 느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또 프로암때부터 많이 감을 찾아서 지금 아이언은 자신 있고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훈(31)은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8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공동 153위에 그쳤다.

지난주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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