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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메카' 천안, 3일 홈 개막전서 '열기' 지피나


'배구메카'로 불리는 천안에서 프로배구 열기가 다시 한 번 피어오를지 관심사다.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홈경기 개막전이 3일 오후 6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막이 오른다.

천안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중심으로 '3色 Theme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단일시즌 프로배구 최초로 9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이 유관순 체육관을 단독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경기장 내,외부에 팬을 위한 경기관람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풍성한 편의시설이 준비된 상태다.

경기장 입구에는 스카이워커스 사물함 코너를 만들어 배구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들에게 편한 경기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운동장 버스정류장에서 유관순체육관 앞까지 운행되는 스카이워커스 전기자동차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운행된다.

경기장 내부 VIP석에는 경기 중계 아나운서의 해설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으며, 스카이워커스의 공식 서포터즈를 위한 'Fun Zone'의 위치를 변경해 재미있는 경기관람과 전광판을 통해 보여지는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경기 관람 환경도 준비됐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3일 홈 개막전 식전행사로 가수 이승기를 초대해 개막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예정이며, 스카이워커스 홈페이지의 선수단 미니홈피도 변경해 선수와 팬이 궁금증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좀더 살아있는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 구단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의 협조를 받아 스카이워커스 'Tea Zone'에 개막전을 보러 온 천안시민과 배구 팬들을 위해 신종플루 예방 한방차를 제공할 예정이며, 천안소재 병원의 간호사를 배치하고 자동 손 세정장치도 준비한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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