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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필드, 전 부산감독 결장암으로 사망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었던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지병인 결장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현 아르메니아 대표팀 감독인 포터필드감독이 11일 오후 사망했다"고 전햇다.

포터필드 감독은 현역시절 선더랜드의 영웅이었다. 지난 1973년 잉글랜드 FA컵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 우승을 이끌었다.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셰필드, 레딩 등을 이끌었으며 잠비아 짐바브웨 오만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의 국가에서도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02년 11월 부터 부산아이파크를 지휘한 포터필드 감독은 2004년 FA컵 우승, 2005시즌 전기리그 우승, 2005년 AFC챔피언스리그 4강진출 등 부산과 K리그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포터필드 감독의 사망 소식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포터필드의 죽음은 가족과 축구계에 있어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고 말을 열었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포터필드가 한국의 프로팀을 맡고 있었을때 한국의 선수들을 맨유로 데려 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었다"고 애도하며 "그는 천부적인 능력을 지닌 축구선수였다"고 회고했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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