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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 맡는다…"연봉 150억원 육박"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거스 히딩크(72)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중국축구협회와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조건으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부터 중국 U-21 선수들을 지도한다. U-21 대표팀은 2년 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중국은 지도력이 검증된 히딩크 감독을 통해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처=뉴시스 제공]

광저우일보는 히딩크 감독이 마르첼로 리피 중국 A대표팀 감독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피 감독은 매년 2300만유로(약 294억원)를 수령 중이다.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15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인 히딩크 감독은 이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러시아 대표팀, 첼시(잉글랜드),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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