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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의 확신 "알리, 또래 가운데 세계 최고"


지난 시즌보다 못하다는 비난엔 "이해 못해" 일축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델레 알리(22)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리에 대해 언급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8경기에 나서 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숫자일지도 모르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18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던 그였기에 현재의 성적이 다소 불만족스럽다는 현지의 날 선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25), 손흥민(26)과 더불어 토트넘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으로 알리를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2일 열린 EPL 3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선 손흥민의 첫번째 골을 돕는 크로스를 보여줬다. 이 경기에선 골까지 터뜨리며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함께 맹활약했다.

토트넘 삼각편대 모두 각자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알리는 조금 특별하다. 이 셋 가운데 가장 어리다. 1996년 4월생으로 현재 나이 21살이다. 올해 22세가 된다. 보여주고 있는 실력만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간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포체티노 감독도 이같은 알리의 실력과 잠재력을 칭찬했다. 그는 "알리는 전세계의 21살 선수들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알리의 경기력이나 어시스트 등 모든 것들이 최고"라면서 "그를 향한 비판이 아직 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알리를 향한 비판을 일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알리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늘 최고의 선수였다"라면서 "나 스스로 선수들에게 가장 비판적인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여러분에게 약속할 수 있다. 하지만 그를 비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다시 한번 알리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17일 스완지시티와 잉글랜드 FA컵 8강 경기를 치른다. 포체티노의 칭찬을 듬뿍 받은 알리가 이 경기서도 맹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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