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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키타리안-아스널 산체스 스왑딜, 곧 마무리


영국 BBC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맨체스터 유니이티드)과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유니폼을 맞바꿔입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21일 "미키타리안이 아스널 이적에 동의했다. 현금이 포함되지 않은 스왑딜"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미키타리안이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서류 작업은 끝났다"고 전했다.

성사된다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적이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줄곧 산체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산체스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자금을 투입해 겨울 이적시장에 데리고 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산체스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해보였지만 비싼 이적료에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시장에서 철회하면서 같은 맨체스터 지역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이 굳혀졌다. 그러나 비싼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여기서 스왑딜이라는 대안이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올 시즌 꾸준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며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는 평을 받은 미키타리안이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심도 있게 오고갔다. 미키타리안은 아스널 이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이적은 지난 2014~2015시즌 공격수 대니 웰백 이후 3시즌만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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