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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81분'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과 극적 무승부


[아우크스부르크 2-2 호펜하임] 지동원은 명단 제외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81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호펜하임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있는 라인-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호펜하임과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하면서 제구실을 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진 않았지만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이면서 팀의 중추 역할을 해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스코어는 후반에 움직였다. 후반 7분 호펜하임의 벤야민 휴브너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알프레드 핀보가손 대신 투입한 미카엘 그레고리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7분 구자철을 빼고 얀 모라벡을 투입했다. 직후 다시 한 번 호펜하임이 골을 터뜨리며 이것이 결승골이 되는가 했지만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후반 44분 왼쪽에서 올린 아우크스부르크의 크로스가 호펜하임 수비수 케빈 폭트의 몸에 맞고 골대 방향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골로 2-2가 됐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인 지동원은 명단에서도 완전히 제외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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