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거친 남자' 양동현(포항 스틸러스)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양동현이 1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동현은 지난 25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침착한 움직임과 패스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프로연맹은 '문전에서 침착한 움직임과 패스, 정확한 득점력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라며 MVP 선정 이유를 전했다.
양동현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와 함께 정조국(광주FC이 베스트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오르샤(전남 드래곤즈), 심동운(포항 스틸러스). 박준태(상주 상무), 김태환(울산 현대)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준수(포항 스틸러스), 정승현(울산 현대), 곽광선(수원 삼성), 이용(상주 상무)이, 골키퍼에 신화용(포항 스틸러스)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에는 포항이, 베스트 매치도 포항-서울전이 선정됐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19라운드 MVP에는 정우재(대구FC)가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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