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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용, 전북 떠나 감바 오사카행


전북 현대가 팀 개편을 진행중인 가운데 측면 공격수 김승용(26)을 일본 J리그로 보내기로 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4일 "김승용이 감바 오사카로 이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6천만엔(약 8억3천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용은 지난해 FC서울에서 심우연과 함께 전북에 입단해 주목을 받았지만 잦은 부상과 슬럼프에 빠지면서 5경기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시즌 종료와 함께 김승용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고 전북도 선수의 앞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감바 오사카 이적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감바의 적극적인 구애도 한 몫 했다.

현재 계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조율중인 가운데 김승용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감바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북 고위 관계자는 "여러모로 아쉽지만 출전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감바에서 좋은 활약을 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감바 오사카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리그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톈진 테다(중국), 멜버른 빅토리(호주) 등과 같은 조에 묶여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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