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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PSV아인트호벤과 여전히 접촉 중이다"


김재성(27, 포항)이 네덜란드 '명문' PSV아인트호벤과 계속 입단 협상 중임을 밝혔다.

2일 서울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와 함께하는 드림클리닉' 행사에서 만난 김재성은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시작됐던 PSV아인트호벤과의 접촉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오는 4일 에이전트가 네덜란드로 떠나 협상을 계속한다. 이번에 다녀오면 구체적인 가닥이 잡힐 것"이라며 이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재성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륙은 유럽이다. 유럽을 벗어난 그 어떤 대륙도 김재성을 유혹할 수 없다. 아시아의 다른 리그는 김재성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김재성은 "아시아로 가기는 싫다. 유럽행이 실패한다고 해도 아시아 다른 나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아시아 무대는 유럽에 다녀와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무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성은 유럽 진출에 대한 꿈을 전했다. 김재성은 "지금 내 상황에서 유럽에 가면 발전할 수 있는 단계인 것 같다. 유럽 축구 문화 속에 들어가 발전하고 싶다.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유럽을 꿈꾸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성은 4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봤고 클럽월드컵에서 바르셀로나를 지켜볼 때도 봤다. 바르셀로나는 동경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 K리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감독의 전술을 잘 따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김두현(28, 수원)은 "바르셀로나는 내가 너무나 가고 싶었던 팀이다.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면서 내 플레이 스타일을 공부했다. 이렇게 축구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바르셀로나를 보며 느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기대된다. 승부를 떠나 패스에 의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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