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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컵대회 첫패', 울산 '쾌조의 2연승'


 

'삼성하우젠컵2006'에서 5연승을 포함, 무패로 승승장구하던 FC 서울이 홈에서 컵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울산 현대는 경남 FC를 2-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3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끝에 3-4로 아쉽게 패배했다.

서울은 전반 25분 김은중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44분과 후반 8분 포항의 황진성과 엔리끼에게 릴레이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서울은 후반 14분 곽태휘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25분 또 다시 포항의 엔리끼에게 한골을 허용했다. 서울은 후반 43분 심우연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45분 포항의 박원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꾾었다.

창원에서 벌어진 경남과 울산전은 울산이 최성국과 이상호의 릴레골에 힘입어, 강민혁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경남을 2-1로 눌렀다.

지난 부산전에 2-0으로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울산은 이날 승리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상호는 2경기 연속골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전남전에선 전남이 전반 12분 터진 네아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에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컵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은 광주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와 대구는 각각 한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부산과 인천, 대전과 성남은 각각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조이뉴스24 창원=황치규기자 deligh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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