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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AFC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단시간골


 

수원 삼성의 '리틀 비에리' 김동현(25)이 11일 베트남 호앙안전에서 터트린 전반20초 골이 대회 사상 최단시간골인 것으로 판명됐다.

김동현은 11일 오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호앙 안 지아라이(베트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에서 경기 시작 20초만에 선제골을 잡아냈다.

이날 경기감독관을 맡은 수브라 마니암씨는 김동현이 올해로 3회째를 맡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사상 최단시간골임을 공식 확인했다.

김동현은 이날 전반20초에 산드로가 아크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연결해준 패스를 이병근이 달려들어오며 오른발로 크로스한 것을 오른발 인사이드로 살짝 갖다대 호앙안 골네트를 갈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최단시간골은 지난 1998년 우루과이리그 프레이벤도스와 소리아노와의 경기에서 터진 2.5초이며 K리그 최단골기록은 지난 1986년 4월12일 대우와 한일은행전에서 한일은행의 권혁표가 기록한 19초다.

참고로 월드컵 최단시간골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터키 하칸 쉬퀴르가 한국을 상대로 터트린 11초이며 월드컵 예선에서의 기록은 지난 1993년 잉글랜드와 산 마리아노와의 경기에서 터진 9초다.

조이뉴스24 수원=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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