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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구는대구다' 해시태그 출사표


팬 관심 모으기 위해 클래식 개막전까지 총력 홍보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구FC가 '#축구는대구다'라는 해시태그를 출사표로 던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벌인다.

대구는 18일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해시태그인 '#축구는대구다'로 정하고 이를 대구의 축구열기를 끌어올리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축구는대구다'는 클래식 승격에 성공한 대구가 올해 경쟁력있는 팀으로 거듭나, '대구하면 축구, 축구하면 대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도 숨어 있다.

해시태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 기능이다.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물을 올릴 경우 SNS에서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게시물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한데 모아볼 수 있다.

첫 번째 캠페인으로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날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스코트 빅토가 '#축구는대구다'와 함께 '#좋아요 2만 돌파', '#OccupyClassic' 등이 적힌 문구를 들고 촬영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또, 게시글을 통해 대구를 후원하는 자발적 후원 릴레이 모임인 엔젤클럽의 이호경 회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시작했다. 지목받은 사람은 '#축구는대구다'라고 적힌 문구와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2017년 각오 또는 대구에 전하는 응원의 문구를 적은 뒤 인증샷을 남기고 다른 사람을 지목하면 릴레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자발적인 참여도 가능하다. SNS를 하지 않는 경우 대구 이메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는 참가자들의 사진을 SNS에 대신 올려 캠페인의 열기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4일 개막전까지 진행한다. 참가자 중 4명을 선정해 1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 당일 올해 대구 유니폼(홈, 원정, 골키퍼 홈, 골키퍼 원정)을 각 1벌씩 증정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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