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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쿠르트, 카라 엉덩이춤으로 타력 UP?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한국 걸그룹 '카라(KARA)'의 노래로 타력 강화를 노린다? 언뜻 말도 안되는 얘기로 들리지만 사실일 수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야쿠르트가 마쓰야마(일본 시코쿠 지역)에서 펼쳐진 마무리 훈련 기간 동안 '미스터' 등 카라의 노래를 틀어놓은 채 훈련에 임했다고 전했다

야쿠르트 선수들의 프리배팅 등이 진행될 때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 카라의 '미스터'는 허리를 움직이는 엉덩이 춤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이에 SK에 몸담았던 이세 종합코치는 "타격도 허리가 중요하다. 트위스트하듯 엉덩이를 흔드는 것(카라의 춤)처럼"이라며 "스프링캠프나 시즌 중에도 계속 틀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앞으로도 계속 야쿠르트 선수단 훈련의 배경음악으로 쓰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야쿠르트의 구장 음향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여성가수의 곡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힘이 날 것"이라며 웃었다.

이 신문은 올 시즌 야쿠르트가 리그 최소인 924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카라의 노래 효과로 야쿠르트 선수들의 삼진 수가 더욱 줄어들지 모른다는 재미있는 분석도 실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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