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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km! 임창용 11세이브, 다시 구원 공동 1위로


임창용은 14일 나고야돔서 열린 주니치와의 시즌 9차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나갔다. 시즌 11세이브째. 이날 등판 기회가 없었던 히로시마 마무리 나가카와와 함께 구원 공동 선두에 고개를 내밀었다.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3-4로 뒤진 7회 야쿠르트가 4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고 서로 한 점씩 주고받아 8-5 상태에서 9회말을 맞자 다카다 감독은 어김없이 임창용을 호명했다. 이가라시의 바통을 이어받은 임창용은 첫 타자 고이케를 상대로 최고구속 155km를 찍은 '뱀직구'를 앞세워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까다로운 이바타를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아라키에게 유격수쪽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미스터 스리런' 모리노를 2루 땅볼로 물리치고 경기를 끝냈다. 15경기 15.1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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