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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감독추천 '새 얼굴 득세', 12명 첫 출전


 

오는 22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13명의 '샛별'들이 그라운드를 빛낼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동군 선동열 감독과 서군 김인식 감독이 추천한 올스타전 감독추천선수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날 공개된 양 팀 베스트10 20명과 함께 출전 선수 40명이 모두 확정된 것이다.

동군에서는 오승환 진갑용 박한이(이상 삼성), 랜들 이혜천 손시헌 이종욱(이상 두산), 정대현(SK), 장원준 박기혁(이상 롯데)이 추천받았다.

서군 선수로는 류현진(한화), 심수창 권용관(LG), 박준수 장원삼 캘러웨이 정성훈 이택근(이상 현대), 김상훈 이용규(이상 KIA)가 뽑혔다.

이 중 동군의 정대현 랜들 이혜천 이종욱 장원준, 서군의 류현진 심수창 박준수 장원삼 권용관 이택근 이용규 등 총 12명이 최초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전날 베스트10에 포함됐던 조동찬(삼성)을 합하면 총 13명이 올스타전 처녀 출전인 셈.

베스트10에 단 한명의 선수도 포함시키지 못했던 2위 현대는 감독추천을 통해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아쉬움을 덜었다. 한화 류현진과 현대 장원삼은 신인 투수로서 유일하게 서군 올스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데뷔 14년차를 맞은 동군 외야수 양준혁은 올해로 1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김성한(전 해태), 이만수(전 삼성)가 보유하고 있는 12회였다.

양준혁은 또 95년부터 1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돼 역시 김성한, 이만수(1982~93년)이 기록했던 역대 최다 연속 올스타 선발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조이뉴스24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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