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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미국 현지 언론 전해, 심각한 부상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

[정명의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현지 신문 '데모크랏 앤 크로니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박병호가 오른쪽 손목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손목과 함께 무릎에도 경미한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가 뛰고 있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마이크 퀘이드 감독은 "박병호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뛸 수는 있지만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박병호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박병호는 시즌 초반 홈런을 몰아치며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하는가 했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타격부진에 빠져 지난달 2일 결국 트리플A로 강등됐다. 이어 손목 통증이 심해져 부상자 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를 뛰며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타율 2할2푼4리 10홈런 19타점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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