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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무스타커스, MLB 재기 선수상 받아


각각 NL·AL 대표해 선정…소속팀 선수로 첫 번째 수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그레그 홀랜드(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재기 선수상'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홀랜드와 무스타커스가 올해의 재기 선수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재기 선수상'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담당기자 투표로 뽑고 각 구단마다 1명씩 후보를 낼 수 있다.

홀랜드와 무스타커스는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해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홀랜드는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그는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마운드에 다시 돌아왔다. 홀랜드는 콜로라도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61경기에 출장해 3승 6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그는 내셔널리그 구원 부문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무스타커스도 부상을 이겨냈다. 그는 지난 시즌 오른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지난해 6월 시즌 아웃됐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148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2리 38홈런 8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가 쳐낸 38홈런은 캔자스시티 구단 사상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또한 두 선수는 소속 구단에서 처음 배출한 올해의 재기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무스타커스는 앞서 지난달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직접 뽑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내셔널스)과 함께 재기상을 받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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