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대호, 5년 연속 20홈런…역대 7번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강타자 이대호(36)가 5년 연속 20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4회초 시원한 3점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4-2로 롯데가 리드한 4회초 무사 1,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김영준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달 들어 8개째 홈런을 친 그는 리그 역대 7번째로 5년 연속 2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9년부터 KBO리그에서 활약한 매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 부문 1위는 이승엽으로 1997년부터 2012년(2004∼2011년 해외진출)까지 8년 연속이다. 뒤를 이어 이대호와 양준혁, 박재홍, 우즈, 마해영, 최형우(KIA)가 5년 연속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2001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2002년 4월26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친 뒤 이날까지 모두 279홈런을 기록했다. 21개만 추가하면 대망의 300홈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대호, 5년 연속 20홈런…역대 7번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