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상의원' 한석규 "영화의 빼어난 색감, 조상경 의상 감독 덕"


"느낌 살리려 감독과 촬영 감독, 조상경 의상 감독 등이 노력"

[권혜림기자] 배우 한석규가 영화 '상의원'의 의상을 담당한 조상경 의상 감독의 능력을 칭찬했다.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과 배우 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이 참석했다.

영화는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 중 한석규는 천민의 신분으로 입궐해 선왕시절부터 30년 동안 의복 제작을 담당해온 조돌석을 연기했다. 고수는 조선에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변신한다.

의상을 소재로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의원'은 남다른 미술로 스크린을 유려하게 장식할 예정. 한석규는 "포스터가 영화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다"며 "옷이 소재다보니 색감이 굉장히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포스터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느낌을 영화에서도 잘 살리기 위해 감독, 촬영 감독, 조상경 의상 감독 등이 노력했다"며 "조상경 의상 감독이 열심히 해서 많은 것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조 의상 감독은 최근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수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이 굉장했다더라"며 "영화를 촬영하며 그런 것들을 느꼈다. 그 안에서 공진은 기존에 있던 옷들과 다른 표현을 하는 인물이다. 그 시대 어떤 옷을 만들었는지 생각하며 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상의원'은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늑대소년'의 제작사 비단길이 제작했다. 오는 12월2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상의원' 한석규 "영화의 빼어난 색감, 조상경 의상 감독 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