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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준익 감독, 윤동주 영화 만든다


신연식 감독 제작…신 감독, 김기덕과 협업 이어 이준익과 작업

[권혜림기자] 이준익 감독이 시인 윤동주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한다. 제작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28일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익 감독은 영화 '시인(가제)' 연출에 나설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인 윤동주의 삶을 소재로 한 장편 영화다. 지난 2013년 영화 '소원'을 선보인 그는 올해 예정된 다른 작업을 마친 뒤 오는 10월 경 '시인'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제작과 각본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페어러브'(2009)·'러시안 소설'(2013)·'배우는 배우다'(2013) 등을 선보인 그는 제작과 시나리오, 연출 분야를 두루 넘나들며 작업해 왔다. '러시안 소설'로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김기덕 감독이 제작·각본을,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신 감독은 아이돌 멤버 겸 배우 이준의 연기 잠재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었다. '시인'에선 이준익 감독에 연출을 맡기고 그는 각본 작업과 제작에 나선다.

그간 문학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업들을 선보여 온 신연식 감독은 김기덕과 이준익, 두 명감독과 연이어 작업하며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시인'은 현재 배우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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