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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번개와 춤을', 김서형 출연에 서슴없이 선택"


김서형 "소재와 캐릭터 좋았다"

[권혜림기자] 배우 최원영과 김서현이 영화 '번개와 춤을'에 출연을 결심한 소감을 알렸다.

1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소설, 영화와 만나다’의 언론·배급 시사가 열렸다. 영화를 연출한 이상우·박진성·박진석·이진우 감독과 배우 김서형·최원영·유소현·류혜린이 참석했다.

‘소설, 영화와 만나다’에는 유명 작가 김영하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 편의 영화가 담겼다. 최원영은 '번개와 춤을'에서 번개를 연구하는 동호회 회장 역을 맡았다. 엉뚱한 면모를 지닌 그는 김서형과 호흡을 맞추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긴다.

그는 "저는 김서형이 출연한다는 이야기에 서슴없이 선택했다"고 말해 김서형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피뢰침' 원작을 봤다"며 "각색된 것을 보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블랙코미디의 유머러스함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재밌게 즐겁게 작업할 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했다"고도 알렸다.

그런가 하면 김서형은 중학생 시절 번개를 맞은 뒤 시계를 보면 요의를 느끼는 여인 미정으로 분했다. 그는 "직업이 연기학원에서 일하는 인물인데 매력있었다"며 "시계를 보고 요의를 느낀다는 설정과 번개라는 상상 이상을 할 수 있는 소재, 미정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계기를 밝혔다.

'소설, 영화와 만나다'의 세 감독은 각자 김영하 원작 소설을 골라 시나리오로 각색했다. '피뢰침'을 원작으로 '번개와 춤을'을 연출한 이진우 감독은 "번개라는 소재, 주인공이 오줌을 싼다는 설정이 재밌어서 선택했다"고 알렸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상우 감독의 비상구’에는 한주완·유소현이, 소설 ‘마지막 손님’을 원작으로 한 박진성·박진석 감독의 ‘더 바디(The Body)’에는 최덕문·박혁권·신동미·배슬기가 출연했다. 소설 ‘피뢰침’을 영화화한 이진우 감독의 ‘번개와 춤을’은 김서형·최원영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1일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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