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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박스오피스 판도 바꾸며 이틀만에 100만 목전


[권혜림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이 2일 만에 86만 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도둑들'은 2012년 여름 극장가를 지배할 것으로 보였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꺾어 박스 오피스 판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26일 41만19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86만2천663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는 강력한 적수로 점쳐졌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려는 한·중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김혜수·이정재·전지현·김수현·김해숙·오달수, 중국 배우 임달화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지난 19일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도둑들' 개봉 후 2위로 내려앉으며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지난 26일에는 16만7천31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336만5천299명을 동원했다.

3위에는 '아이스에이지3:대륙이동설'이 올랐다. 6만5천69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1만 여 명을 기록했다. 호러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누적관객 4만9천187명을 동원하며 4위를, 누적관객 433만명을 돌파한 '연가시'는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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