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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3년 숙고 끝 공포물 '미확인동영상' 출연 확정


배우 박보영이 3년만에 스크린 컴백작을 확정했다.

흥행작 '과속스캔들' 후 차기작 선정에 고심해왔던 박보영은 공포영화 '미확인동영상'(감독 김태경, 제작 AD406, 다세포클럽)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의 투자 배급을 맡은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10일 "'미확인동영상'에 박보영과 주원, 강별을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미확인동영상'은 '령'과 '므이'를 연출한 김태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 한 자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해프닝을 그릴 예정이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국민여동생으로 등극, 큰 사랑을 받았던 박보영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세희' 역을 맡아 긴박하고 거친 호흡의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박보영의 동생 '정미' 역은 드라마 '김수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강별이 맡는다.

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이 박보영의 남자친구이자 사건의 발단을 제공하는 '준혁' 역으로 합세한다.

영화 '미확인동영상'은 2월 말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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