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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 '싸이보그 그녀', 中 1천여개 스크린서 개봉


곽재용 감독의 영화 '싸이보그 그녀'가 오는 28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지난 5월 14일 국내에서 개봉했던 '싸이보그 그녀'가 일본과 한국에 이어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천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싸이보그 그녀'는 중국의 차이나 필름 그룹이 배급하며 26일 상하이, 27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유명감독들과 연예인을 초청해 VIP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곽재용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가지며 이외에도 중국에서의 영화 제작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시키는 등 4박5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곽재용 감독은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을 원안으로 중국 영화 시장에 맞게 각색, 개발된 '짜이지앤 아니'로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2회 상해국제영화제 합작 프로젝트 마켓 CO-FPC(Co-production Film Pitch and Catch)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가장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재용 감독은 "중국은 1년에 외화쿼터가 20편이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서 개봉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특히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가 중국에서 상영된 예가 거의 없다. 한국영화도 '클래식'이 최초로 개봉한 작품이다. '싸이보그 그녀'가 한국에서 흥행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개봉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전역에 '엽기녀' 신드롬을 일으켜 중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가 중국에서 거둘 반응이 궁금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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