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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동생과 나란히 칸行, 기쁘다"(인터뷰)


배우 김태우가 동생 김태훈과 칸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받은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김태우는 7일 오후 서울 압구정 모 카페에서 가진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동생과 함께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제62회 칸국제영화제에 김태우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으면 김태훈은 문성혁 감독의 저예산 영화 '6시간'으로 비평가주간에 초대됐다.

오는 15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스크리닝을 앞두고 13일이나 15일께 출국할 예정인 김태우는 "영화제에서 동생과 만나지는 못하지만 동생과 나란히 칸에 간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동생이 출연한 '6시간'은 영화제 후반부에 스크리닝이 잡혀 있어 영화제에서는 만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는데, 같이 영화제에 간다는 사실이 감격적이에요."

김태우는 동생 김태훈에 대해 선배로서 가능성 있는 배우라고 덕담을 하기도 했다.

"태훈이는 가능성이 있는 배우에요. 가끔 연극이나 영화를 보는데, 작품을 할 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형으로나 선배로서 기대가 되는 배우죠. 노력을 많이하고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친구라서 기대가 되요."

김태우는 동생의 장점은 자신보다 잘 생긴 외모라며 형이자 선배로서 유머러스한 칭찬을 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과 세번째 호흡을 맞춘 김태우 주연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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