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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도 '소녀시대' 열풍…'한나 몬타나' 北美 흥행 1위


할리우드에도 '소녀' 열풍이 거세다.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물 '한나 몬타나'의 주인공인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일러스를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 '한나 몬타나: 더 무비'가 개봉 첫주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한 것.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13일자 집계에 따르면 '한나 몬타나: 더 무비'는 3천400만 달러의 주말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부활절 흥행 스코어. 부활절 시즌은 북미 극장가 성수기 중 하나로 지난 2006년 '무서운 영화 4'가 4천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패밀리 코미디물인 '한나 몬타나: 더 무비'는 10대 스타인 마일리 사일러스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사일러스는 극중 낮에는 평범한 학생으로, 밤에는 팝스타로 생활하다 고향 마을로 돌아가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마일리 사일러스의 아버지는 실제 컨트리송 가수인 빌리 레이 사일러스다.

외신들은 이 같은 폭발적 흥행에 대해 "마일리 사일러스와 그녀의 10대 팬들의 힘"이라고 분석했다.

디즈니 측은 지난해에도 마일리 사일러스를 주인공으로 3D 콘서트 다큐멘터리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일러스'를 개봉하기도 했다.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 2위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이, 3위는 '몬스터vs에이리언'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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