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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할리우드 사로잡을 한국 배우는 누구


국내 관객들에게 올해는 특별히 할리우드산 영화들이 기다려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 장동건, 비(정지훈), 전지현,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가 국내외에서 올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개봉되는 영화는 3월 개봉을 결정한 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과 전지현이 출연한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박준형이 출연한 '드래곤볼'이다.

'스피드 레이서' 이후 비의 할리우드 두번째 작품인 '닌자 어쌔신'은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비는 이번 영화에서 인간병기로 키워진 고아 라이조 역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펼친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도 3월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전지현은 영화에서 일본인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역을 맡아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미국 개봉 이후에는 국내 개봉도 뒤따를 전망이다.

박준형이 출연한 '드래곤볼'은 국내 관객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한국배우 출연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14일 한국과 일본에서 최초로 개봉되는 '드래곤볼'에서 박준형은 야무치 역으로 출연한다.

이어 4월30일에는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진출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국내에서 개봉된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의 주인공 울버린의 탄생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다니엘 헤니는 에이전트 제로 역을 맡아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장동건, 제프리 러시, 케이트 보스워스 등이 출연하는 한미합작 영화 '런드리 워리어'는 개봉일이 계속 늦춰지고 있으나 올해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 중이다. '런드리 워리어'는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의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제작을 맡은 4,700만 달러짜리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다.

매년 블록버스터들의 접전이 펼쳐지는 8월에는 이병헌이 출연한 '지 아이 조'가 개봉된다.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지 아이 조'에서 이병헌은 비중 높은 조연인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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