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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정성일 영화평론가 감독 데뷔작 주연


배우 신하균이 유명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제)'(제작 영화사북극성)에서 주연을 맡는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에서 크랭크인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영화 전문지 '로드쇼'와 'KINO'의 편집장을 거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CJ문화재단이 공식 후원하는 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평론가 정성일의 연출 데뷔작이다.

문학적이고 탐미적인 평론으로 '한국의 프랑수아 트뤼포'라 불려온 정성일 평론가가 직접 연출하는 이번 영화의 첫 장면은 신하균과 김혜나가 다정하게 길을 걸으며 대화를 하는 신으로 이뤄졌다.

정성일 감독은 시나리오 초기단계부터 신하균과의 작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균 또한 정성일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으며, 2년 동안 시나리오가 완성되길 기다렸다. 또 신하균의 여인들로는 문정희, 정유미, 김혜나 등 충무로의 개성파 배우들과 홍대 인디밴드 가수 요조가 합세했다.

지독하게 슬픈 사랑에 중독된 영수(신하균)와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인 미연(문정희), 그를 죽도록 사랑하는 또 다른 미연(김혜나) 그리고 영수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시 만나게 되는 선화(정유미)와 은하(요조), 다섯 사람의 깊은 슬픔과 사랑을 다룬 영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난 5월 영진위의 예술영화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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