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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10년만의 사극 연기서 코믹 변신 도전


배우 이정재가 영화 '이재수의 난'(1999) 이후 10여년만에 도전한 사극연기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이정재는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에서 자유분방한 캐릭터 '천둥'으로 분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고들의 화끈한 전국 평정기를 다룬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이정재는 조선 시대 건달 역을 맡아 코믹한 변신을 꾀했다.

'모래시계', '태양은 없다', '시월애', 태풍' 등 일련의 출연작에서 냉철하고도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정재는 저잣거리에서 싸움을 일삼으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몹시도 자유분방한 인물로 신선함을 선사한다.

영화 속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이정재는 구불구불한 헤어 스타일부터 밥 주걱으로 할머니에게 맞거나, 이불 다림질을 하는 모습, 마루에 드러누워 늘어지게 낮잠을 자거나 구석에서 마늘을 까는 모습까지 다양한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언제나 말끔한 패션 리더에서 여유있고 코믹한 매력으로 조선 시대 호탕한 남자로 변신한 이정재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1724 기방난동사건'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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