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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할리우드 레드카펫 입성...현지 적응 훈련 중


배우 강혜정이 제 12회 할리우드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혜정은 여자주인공으로 처음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웨딩 팰리스'(감독 크리스틴 유)의 상대역 브라이언 티의 초청을 받아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할리우드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했다.

할리우드 영화제는 오스카 영화제 쇼케이스라 불릴 정도로 현지 영화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젤리나 졸리, 클린트 이스트우드, 조시 브롤린, 카밀라 벨, 다이앤 레인, 제니퍼 러브 휴이트, 벤 스팉러, 마리사 토메이, 에이미 아담스, 더스틴 호프만, 크리스틴 스캇 토마스, 론 하워드 감독, 제임스 프랑코, 라이언 고슬링, 올리버 스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천 베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0월 2일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끝으로 한국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후 미국 LA로 출국한 강혜정은 할리우드 영화계 관계자들과의 친밀한 교류로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카메라 리허설등을 통해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강혜정은 "새로운 것에 대한 흥분과 기대감으로 하루하루가 활기차다. 처음엔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이젠 우리 동네 같다" 며 "맛집을 알고 있으니 다음에 한턱 쏘겠다"고" 며 순조로운 현지 적응기를 전했다.

11월 초 크랭크인 예정인 '웨딩 펠리스'는 두 달 여 간의 촬영과 후반작업 후 내년 전 세계 배급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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