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아메리칸필름마켓 후 세계시장 진출

심형래 감독의 SF 영화 '디워(D-War)'가 오는 11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칸필름마켓(AFM)을 통해 세계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

세계 최대 필름 마켓 중 하나인 AFM을 통해 '디워'는 세계 시장에의 가능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홍보 마케팅에 돌입, 본격적인 개봉을 준비할 계획이다"며 "개봉에 앞서 AFM에 출품, 세계 영화 바이어들의 반응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세계 월드 와이즈 개봉을 목표로 한 '디워'로서는 아메리칸필름마켓이 흥행성에 대한 첫번째 실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쇼박스측은 '디워'의 세계 개봉은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의 배급망을 타고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 7백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SF영화 '디워'는 2007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