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2', 2주차 주말에도 흥행 질주…438만 돌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앤트맨2'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이하 '앤트맨2', 감독 페이튼 리드,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관객수 106만2천508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38만4천400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는 12일 만에 400만 관객수를 돌파, 이는 앞서 개봉한 또 다른 마블영화 '블랙 팬서'(12일째 449만 명)와 비슷한 속도의 흥행 기록이다. 또한 개봉 직후부터 이날까지 흥행 독주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앤트맨2'가 마블영화 1억 관객 돌파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마블영화는 19편이 개봉돼 약 9천500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앤트맨2'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 기록 돌파 여부는 확실하다.

한편 같은 기간 '스카이 스크래퍼'는 46만4천7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1만5천893명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마녀'로 영화는 주말관객수 38만7천277명, 누적관객수 247만6천858명을 모으며 손익분기점(230만 명)을 넘어섰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앤트맨2', 적수 없는 흥행 질주…7일만에 300만 돌파

• '앤트맨2', 9일 연속 1위…2주차 주말도 흥행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