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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추가 초청작 발표…韓영화는 없어


경쟁부문 3편 추가, 총 21편 경합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추가 초청작을 발표했다. 경쟁부문 초청작 세 편이 더해져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21편의 영화가 트로피를 두고 경합하게 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일 추가 초청작 목록을 발표했다. 경쟁부문에 3편, 비경쟁부문 1편,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3편, 특별상영부문 1편, 미드나잇스크리닝 2편, 폐막작 1편의 영화가 올해 상영작 목록에 업데이트됐다. '버닝'과 '공작' 외 추가로 초청된 한국 작품은 없다.

영화제 발표에 따르면 경쟁부문에는 프랑스 얀 곤잘레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바네사 파라디가 주연을 맡은 '나이프+하트(KNIFE + HEART, UN COUTEAU DANS LE CŒUR)', 러시아의 세르게이 드보르느세보이 감독 신작 '어이커(AYKA),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더 와일드 페어 트리(THE WILD PEAR TREE)'가 추가됐다.

영화제는 "얀 곤잘레스 감독과 세르게이 드보르느세보이의 두 번째 작품이 각각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두 감독의 경쟁부문 진출은 처음"이라고 알렸다.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윈터슬립'의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은 올해 신작으로 또 한 번 칸 트로피를 노린다.

비경쟁부문에는 알레한드로 파델 감독의 신작, 포르투갈 주앙 살라비자 감독과 브라질 르네 네이더메 소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우크라이나의 세르게이 로츠니샤 감독의 신작 등이 추가로 초청됐다.

특별상영 부문에는 데미안 네 노프 라울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ANOTHER DAY OF LIFE)'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는 스코틀랜드 케빈 맥도날드 감독이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휘트니'(WHITNEY)', 미국 라민 바흐라니 감독의 '화씨451'이 초청됐다. 할리우드의 핫스타 소피아 부텔라와 마이클 B. 조던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의 폐막작은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8일 개막해 19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이 경쟁부문에,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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