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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아카데미, 샘 록웰·엘리슨 제니 남녀조연상 수상


샘 록웰 "우디 해럴슨, 정말 멋진 제 영웅"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배우 샘 록웰이 남우조연상, 엘리슨 제니가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지난 제89회에 이어 사회를 맡았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플로리다 프로젝트' 윌렘 대포, '쓰리 빌보드' 우디 해럴슨, 샘 록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리차드 젠킨스, '올 더 머니'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올랐다.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은 샘 록웰은 "아카데미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며 자신에게 영감을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쓰리 빌보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우디 해럴슨에게 "정말 멋진 제 영웅"이라고 존경을 표하며 "나머지 출연진, 제작진 모두 감사드린다. 또 극장에서 영화를 봐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모두 사랑한다"고 했다.

여우조연상의 영광은 '아이, 토냐' 엘리슨 제니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그는 "저 스스로 이룬 것"이라고 농을 건네듯 말했다. 이어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여러분들은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묘사해줬다. 훌륭한 분들"이라고 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한 엘리슨 제니는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아이, 토냐' 제작진을 향해 "제 역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저를 믿어줘 배우로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격해 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머드바운드' 메리 제이 블라이즈, '팬텀 스레드' 레슬리 맨빌, '레이디 버드' 로리 멧갈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옥타비아 스펜서가 올라 엘리슨 제니와 경합을 벌였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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